개요
도라지꽃차 효능 10가지를 알려드립니다. 백도라지가 좋은 이유와, 도라지 제대로 고르는 법, 도라지의 진짜 제철까지 알려드립니다.
도라지꽃차 만들기와 하루 권장량, 물 대신 마실 수 있는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도라지꽃 제철은 7~8월, 도라지 제철은 10~2월입니다.
백도라지 좋은 이유? 일반 도라지와 차이점
도라지 하면 백도라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인터넷에 도라지를 검색해 봐도 대부분 백도라지가 판매 중이고 일반 도라지와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백도라지와 일반 도라지의 차이점은 꽃이 흰색이면 백도라지 보라색이면 일반 도라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르게 효능 차이는 없습니다.
즉, 같은 값이라면 백도라지를 비싸게 사 먹을 이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 도라지 꽃이 흰색이면 백도라지
- 도라지 꽃이 보라색이면 일반 도라지
- 효능 차이는 없다
도라지 제대로 고르는 법 – 도라지 반찬은 약용?
도라지를 고를 때 백도라지가 아니라 약용인지 아닌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아셔야 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약도라지, 일반 도라지 모두 같은 종자라는 사실입니다. 약도라지는 보통 3년 이상 키우며 잔뿌리가 많고, 일반 도라지는 1년 이내로 키워 잔뿌리 없이 곧게 뻗어있습니다.
종자는 같은데 단순히 3년을 키웠다고 약 도라지라고 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도라지에서 좋다고 하는 대부분의 효능은 사포닌인데 도라지 껍질에 사포닌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즉, 약도라지의 잔뿌리가 많다는 것은 껍질이 많다는 의미이며 결과적으로 사포닌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찬용 도라지는 손질이 쉽고 재배가 빨라야 하기 때문에 곧게 뻗은 형태로 키웁니다.
도라지 가루나, 도라지 차를 끓여 드신다면 껍질째로 약도라지를 선택하시면 되고, 반찬으로 드신다면 나물용 일반 도라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 약도라지와 일반도라지의 종자는 같다
- 껍질 안쪽에 사포닌 함량이 높아 잔뿌리가 많으면 사포닌 함양도 높다
- 약도라지 : 3년 이상, 잔뿌리 많음, 도라지 가루, 도라지차에 적합
- 일반(나물)도라지 : 1년 이하, 잔뿌리 적음, 반찬용으로 적합
도라지 제철 – 겨울 도라지 여름 도라지 차이는?
도라지 제철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겨울 (10월~2월) 도라지가 효능이 좋습니다. 봄철에는 꽃과 잎으로 영양분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여름이나 가을봄에도 도라지를 수확하기는 하는데 꽃이 지는 9월 이후부터 뿌리가 굵어지다 보니 겨울철에 수확한 도라지의 효능이 가장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약도라지는 겨울철 땅이 얼면 수확 과정에서 뿌리가 손상될 위험이 많아 수확이 힘듭니다. 반찬 도라지는 효능보다는 수확이 쉬운 다른 계절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도라지 제철은 10~2월
- 봄은 꽃과 잎으로 영양분이 빠지고 꽃이 지고 나서 뿌리가 커진다
- 약도라지는 겨울, 반찬용은 껍질을 벗기고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 무관
도라지꽃차 효능 10가지
도라지꽃차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도라지가 꽃을 피기 위해서는 영양분을 대부분 사용하여 꽃을 피웁니다. 즉 꽃에도 사포닌, 비타민, 철분 등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라지꽃차의 대표 효능 10가지는 감기 예방, 기침 완화, 가래 제거, 편도선 염증 완화, 비염 개선, 해열,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체내 독소 배출 생리통 감소입니다.
- 감기 예방
- 기침 완화
- 가래 제거
- 편도선 염증 완화
- 비염 개선
- 해열
- 면역력 강화
- 소화 개선
- 체내 독소 배출
- 생리통 감소
감기 예방, 기침 완화, 가래 제거, 편도선 염증 완화, 비염 개선, 해열
도라지는 감기, 기침 등 기관지에 특히 좋은 식재료입니다. 이유는 사포닌이 대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포닌이 들어간 음식은 과거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제거하는 등 목과 코 관련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 됩니다.
사포닌은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치료하며, 분비물을 만들어 수분이 많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감기 증상이 있다면 도라지꽃차를 따뜻하게 드시는 것이 도움 됩니다.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도라지꽃차는 국화꽃차와 다르게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식후 한잔 드시면 소화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단, 위장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과하게 섭취 시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내 독소 배출
도라지꽃차는 체내 독소 배출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데 도움 됩니다. 도라지꽃차에는 항암에 좋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삼의 쓴맛 때문에 인삼을 못 드시는 분들에게 도라지를 추천할 정도로 독소 및 염증 배출, 피로 회복 등에 도움 됩니다.
생리통 완화
도라지꽃차를 따뜻하게 드시면 혈액순환과 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사포닌 성분이 생리 활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생리통이 심한 여성분들은 도라지꽃차를 아침저녁으로 따뜻하게 한 잔씩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라지꽃차 만들기
도라지꽃차 만들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도라지꽃은 보라색, 흰색의 효능이 같기 때문에 무관하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차는 향과 눈으로도 마신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꽃 색을 섞어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꽃보다 봉우리가 효능이 좋지만 꽃차는 꽃으로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약도라지의 꽃을 보라색, 흰색을 섞어 준비하시고 밑동과 수술은 제거 후 햇볕이 좋은날 3일 말려주세요.
건조된 도라지꽃은 물을 끓여 아주 잠깐 데치거나 쪄주면 효과가 올라갑니다. 프라이팬을 준비하여 덖음을 해야 하는데 꽃잎이 부스러지기 쉽기 때문에 꽃을 조심히 다루어야 합니다.
총 5번 덖음을 해야 하는데 처음 2번은 면포를 깔고 해야 꽃 모양이 유지될 확률이 높습니다. 약불로 열을 가하고 식히고를 반복하여 총 5번 덖어줍니다. 수분이 모두 날아갔다면 완성입니다.
도라지꽃을 한 스푼 넣고 뜨거운 물을 넣어 2분 정도 우려낸 후 바로 드시면 향이 좋은 도라지꽃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녹인 뜨거운 물에 도라지 꽃을 넣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약도라지의 보라색, 흰색 꽃을 섞어서 준비
- 밑동과 수술은 제거 후 햇볕이 좋은 날 3일 말리기
- 끓는 물에 10초 이내로 데치거나 쪄주기
- 프라이팬 위에 면포를 깔고 약불로 2회 덖어 주기
- 면포를 걷고 약불로 3회 덖어 주기
- 수분이 모두 날아가면 완성
- 도라지꽃 한 스푼과 뜨거운 물을 넣고 2분 우려서 먹기
- 기호에 따라 설탕을 녹인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
도라지꽃차 물 대신 마셔도 될까? 하루 권장량은?
꽃차나 제철 재료로 차를 만들어 물 대신 드시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물대신 마실 수 있는 차는 보리차, 현미차 등을 제외하면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도라지꽃차의 하루 권장량은 2잔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식후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장 장애가 없다면 식전에 드셔도 무방합니다.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권장 섭취량을 지켜주세요.
- 도라지꽃차는 물 대신 마실 수 없다
- 도라지꽃차의 하루 권장량은 2잔
- 아침저녁으로 식후에 드시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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