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꼭 먹어야 할 탱자
탱자 효능 부작용을 소개 드립니다. 탱자 제철과 말린 탱장의 효능, 탱자 술 담그는 법, 탱자 청 담그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탱자는 귤과 비슷하지만 약재로 쓰일 정도로 효능이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탱자의 제철은 9월~10월입니다. 제철 음식은 맛과 영양소가 많으니 꼭 제철에 챙겨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탱자 귤 차이점
탱자와 귤은 겉으로 보기에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지인이랑 길을 걷다 귤 나무가 있다고 했더니 귤이 아니라 탱자나무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귤과 다르게 노란빛이 돌고 오렌지처럼 주름이 있었습니다. 탱자는 신맛이 강하고 떫은맛 때문에 보통 생으로 먹지 않고 약재로 사용됩니다. 반면 귤은 단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이처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맛과 쓰임새가 달라 ‘귤화위지 (귤이 탱자가 된다) : 환경에 따라 사람이 변한다’라는 사자성어도 있습니다.
탱자 효능과 부작용
탱자는 한의학에서 가려움증을 해결하고 배에 찬 가스를 배출하며 속이 답답한 것을 해소하는 약재로 사용됩니다. 쌀쌀한 계절인 9~10월이 제철인데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 등에 도움 됩니다. 탱자의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보겠습니다.
탱자 효능 (말린탱자 효능)
탱자에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많은데 귤에 많은 성분으로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콜레스테롤을 조절합니다. 또한 구연산과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설탕과 음식 궁합이 잘 맞아 함께 섭취하면 피로회복과 초 겨울 감기 예방 및 피부 건강에 도움 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배에 가스가 차고 변비가 있다면 탱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병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탱자 부작용
탱자는 신맛이 나기 때문에 평소 위염, 위궤양 등 위장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식사 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다 복용하게 되면 복통, 설사 유발, 위산 과다 분비로 인한 속 쓰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와 어린이는 탱자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데, 임산부가 탱자를 먹게 되면 유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어린이는 과다 복용 시 중독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탱자 술 효능 & 탱자 술 담그는법
탱자 술을 약주로 잠들기 전 소주잔 1잔 이하로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예방, 소화 불량, 피로회복 등에 좋습니다. 탱자 담금주 만드는 법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 탱자 500g, 설탕 100g, 담금주 2L 준비합니다.
- 탱자를 이쑤시개로 2회 이상 찔러주면 좋습니다. (생략 가능)
- 통에 모두 넣고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합니다.
- 그늘지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보관합니다.
- 7일, 14일 째 되는날 잘 섞이도록 흔듭니다.
- 숙성기간 최소 3개월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탱자청 담는법
탱자는 몸에 좋지만 생으로 먹기가 힘들어 청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탱자청 담는 법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 탱자를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습니다.
- 과도를 이용하여 탱자를 1/3조각 내고 씨는 제거합니다.
- 탱자와 설탕을 1:1로 혼합하여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합니다.
- 그늘지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보관합니다.
- 청이 완성되면 차로 먹거나 양주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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