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참치 해동 법을 알려드립니다. 장인어른이 원양어선 선장님이라 제대로 배웠습니다. 참치 비린내 없이 가장 쉽게 해동하는 법, 가장 빠르게 해동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잘 따라 하셨지만 혹시나 비린내가 날 경우 대처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참치회 흰색과 붉은색 차이점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장인어른이 원양어선 선장이면 나도 참치해동 전문가
장인어른이 원양어선 선장입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10년 넘게 냉동참치가 10개 이하로 떨어져 본 적이 없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을 참치 해동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리사나 참치 가게를 운영하신 분들보다는 당연히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치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가정집에서 냉동 참치를 해동해서 먹었던 경험은 많습니다.
가장 쉽게 참치를 해동하는 방법과 원양어선 선장님께 배운 참치 해동하는 법 해동 후 비린내 날 때 대처 방법 등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참치 해동 법
참치 해동 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비린내가 나지 않게 해 동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에 나오는 방법이나 어떤 다른 방법으로 해동하셔도 비린내만 나지 않는다면 90%는 성공입니다.
저의 경험치로 보았을 때 참치가 녹으면서 겉면에 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해동 지를 감싸지 않은 이상 비린내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이 점을 잘 생각하시면서 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냉동 참치 비린내 없이 가장 쉽게 해동하는 법
참치 회를 가장 쉽게 해동하는 방법은 먹기 하루 전날 냉장실에 꺼내놓는 것입니다. 제가 해본 방법 중 가장 쉽고 비린내가 나지 않고 성공률이 높은 방법이었습니다.
냉동 참치 회를 키친타월 또는 해동지 또는 깨끗한 행주로 감싸고 접시에 받쳐 그대로 냉장실에 넣고 20시간 이상 해동합니다. 물기를 깨끗이 제거 후 그대로 썰어 드시면 됩니다.
가장 쉽고 비린내 없이 드실 수 있지만 단점으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해동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해동한 그릇은 뜨거운 물로 바로 설거지하세요. 참치를 자른 도마와 칼 등 모두 바로 설거지 안 하시면 나중에 비린내 제거하기 힘듭니다.
- 냉동참치를 키친타월 or 해동지 or 깨끗한 행주로 감싸기
- 냉장실에 넣고 20시간 이상 해동하기
냉동 참치 비린내 없이 가장 빠르게 해동하는 법
참치 회를 가장 쉽게 해동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주말에 참치 회를 먹자고 하루 전날 참치를 빼서 해동작업을 하는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급하게 참치를 먹어볼까? 하는 경우가 월등히 높은 편입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고, 참치를 나눠드린 지인분들에게도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추천합니다.
참치가 잠길 만큼의 따뜻한 물을 준비하고 소금을 2스푼 녹입니다. 냉동참치를 넣고 5분 해동합니다. 참고로 시간이 없다면 15분 해동하면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단 비린내가 날 확률은 올라갑니다.
따뜻한 물에 5분 해동한 참치는 키친타월 또는 해동지 또는 깨끗한 행주로 감싸고 접시에 받쳐 그대로 냉장실에 넣고 15분 해동합니다. 물기를 깨끗이 제거 후 그대로 썰어 드시면 됩니다.
가장 빠르고 비린내 없이 드실 수 있는 방법이며 원양어선 선장인 장인어른도 이 방법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동한 그릇은 뜨거운 물로 바로 설거지하세요. 참치를 자른 도마와 칼 등 모두 바로 설거지 안 하시면 나중에 비린내 제거하기 힘듭니다.
- 참치가 잘길만큼의 따뜻한 물에 소금 2스푼 녹이기
- 냉동참치를 담그고 5분 해동하기
- 키친타월 or 해동지 or 깨끗한 행주로 감싸기
- 냉장실에 넣고 15분 해동
- 해동한 그릇, 도마, 칼 등은 비린내 제거를 위하여 바로 설거지하기
- 시간이 없다면 따뜻한 물에 15분 해동 후 바로 먹기
참치 해동했는데 비린내 날 때 대처 방법
참치 해동했는데 비린내 날 때 대처 방법을 소개 드립니다. 사실 해동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고 특이한 건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해동하더라도 비린내가 나면 비싼 참치를 먹기 싫어집니다.
해동 후 비린내 나는 참치를 어떻게 하면 비린내 없이 먹을 수 있을까요? 참치를 자주 먹는 저도 해동지 없이 가정에서 하다 보니 비린내가 날 때도 많습니다. 이럴 때 대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치 비린내 날 때 대처 방법 첫 번째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은 사과를 깎듯 겉면을 다 잘라내는 것입니다. 저렴한 식재료는 아니다 보니 최대한 얇게 0.5cm 이하로 과일 껍질 자르듯 4면을 모두 잘라냅니다.
겉면이 녹으면서 비린내가 납니다. 아까운 건 사실이지만 겉면을 잘라내면 비린내는 절대로 나지 않습니다. 단점으로는 모양이 망가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드신다면 가장 확실하게 비린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 아이들도 잘 먹을 정도입니다.
비린내에 많이 민감하신 분들을 위해 추가로 팁을 드리면 참치 회를 가게에서 사 먹을 때처럼 무엇인가를 곁들여 먹으면 비린내를 한 번 더 잡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김, 와사비&간장, 무순이 있습니다.
소개 드린 재료와 함께 드시면 비린내뿐 아니라 많이 먹다 보면 느끼한 맛도 잡아 주기 때문에 최고의 식사와 술안주가 됩니다.
- 해동된 참치의 냄새를 맡아보고 비린내가 나는지 확인하기
- 사과를 깎듯 겉면을 0.5cm 이하로 모두 자르기
- 김, 와사비&간장, 무순 등과 함께 먹기
참치 비린내 날 때 대처 방법 두 번째
참치 비린내 날 때 대처 방법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가장 빠르게 참치 해동 하는법으로 해동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겉면을 구워 타다끼로 드시면 됩니다.
원리는 똑같습니다. 겉면이 녹으면서 비린내가 나는데 토치나 후라이팬을 이용하여 굽게되면 비린내가 사라지고 훈연의 맛이 느껴집니다. 타다끼는 간장베이스 소스와 드셔도 되지만 그냥 회처럼 놓고 드셔도 무방합니다.
토치가 있으시다면 4면을 모두 토치로 구워줍니다. 물기를 머금고 있어 잘 타지 않으니 한쪽 면당 2분 이상 오랫동안 구워주세요. 먹을 때 첫맛은 훈연의 맛이 나고 중간과 끝 맛은 참치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토치가 없다면 프라이팬에 4면을 모두 구워주세요. 기름은 따로 두르지 않고 살짝 태운다는 생각으로 한쪽 면당 2분 이상 오래 구워야 합니다. 토치와 동일하게 훈연의 맛과 참치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해동된 참치의 냄새를 맡아보고 비린내가 나는지 확인하기
- 토치 또는 후라이팬을 이용하여 모든 면을 2분 이상 굽기
- 김, 와사비&간장, 무순 등과 함께 먹기
- 참치타다끼 간장소스 레시피 검색 후 곁들여 먹기
참치를 포함한 회는 일반 간장으로 드시면 절대 안 됩니다.
횟집에 가서 간장을 먹으면 달고 짠맛의 조화가 이루어진 간장을 먹게 됩니다. 집에서 쓰는 국간장이랑은 전혀 맛이 다릅니다. 이 간장을 기꼬만간장이라고하는데 저렴한 편이니 꼭 구매하셔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꼬만간장이 없으면 급하게 슈퍼에 가서 사 와서 먹을 정도로 필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름만 생소할 뿐이지 집 앞 슈퍼, 대형마트, 인터넷 등 쉽게 구매 가능한 간장입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와사비를 넣어 드시면 됩니다. 차이점이 궁금하시면 일반 간장과 기꼬만간장을 2개다 준비하셔서 회를 드셔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사람이라면 99% 기꼬만간장만 찍어드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치 회 빨간색? 흰색?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장인어른께 냉동참치를 받아먹다 보니 정확한 부위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참치 회는 크게 붉은색과 흰색으로 구분된다는 점입니다.
흰색이 고급 부위라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어, 전어 등 기름진 맛을 좋아하시면 흰색 참치를 드시면 되고 기름지면서도 참치 특유의 맛을 원하시면 붉은색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흰 살 생선회는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프다고 하던데 저는 먹고 배가 아픈 적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기름진 흰색 빛이 도는 참치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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