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 철 선장님이 알려준 진짜 제철을 알아보자

개요

영덕대게 철 언제인지 공유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제철과 선장님께 물어본 맛과 영양소 높은 진짜 제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게 고르는 법, 홍게와 대게 차이점, 영덕 대게, 울진 대게, 포항 대게 어디가 맛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영덕대게 철

제철 음식의 모든 것

영덕대게 철 은 언제일까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제철은 대게의 금어기를 제외한 날을 모두 제철이라 부릅니다. 금어기는 매년 바뀌는데 보통 6월 1일 ~11월 30일까지입니다.

그래서 대게잡이가 가능한 날을 기준으로 대게제철을 12월 ~ 5월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게는 언제 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선장님이 알려준 진짜 대게 철

킹크랩 제철

대게는 저렴한 편이 아니므로 자주 사 먹기는 힘든 식재료입니다. 그래서 한번 먹을 때 가격도 검색해 보고 맛집도 알아보는 등 노력이 뒤따르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맛도 좋고 수율도 좋은 것은 물론 영양가도 높은 진짜 제철을 알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영덕 강구항 대게잡이 선장님께 직접 물어봤습니다.

대게는 허물을 벗으며 몸집을 키웁니다. 허물을 벗기 전에는 먹이를 먹지 않는 습성 때문에 수율은 낮아지기 마련입니다. 이때 대게를 사 먹으면 ‘물게’로 불리는 수율이 낮은 대게를 먹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게가 언제 허물을 벗는지만 알아도 물게를 먹을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게가 허물을 벗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2~3월이라고 합니다. 물론 선장님의 경험치로 하시는 말입니다. 바닷물의 온도와 바람 등에 영향으로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2~3월에 허물을 벗고 나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먹이 활동이 왕성해집니다. 수율은 오르고 맛과 영양소도 풍부해집니다. 그 시기가 바로 4월입니다.

즉 대게의 진짜 제철은 4월입니다. 자주 드신다면 상관없지만 1년에 1~2번 정도 드시는 분들은 조금 늦은 4월에 대게를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덕대게 vs 울진대게 vs 포항대게

과메기 철

영덕대게 vs 울진대게 vs 포항대게 어디가 맛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잡히는 지역에 따라 영덕에서 잡으면 영덕 대게, 울진에서 잡으면 울진 대게 등으로 불립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가 사 먹는 대게는 왜 90% 이상을 영덕대게로 부르는지 아시나요? 그 이유는 동해안에서 잡은 게들은 집하장이라는 곳으로 모이는데 그 집하장이 영덕에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름만 영덕대게로 불리는 것이며 알고 보면 울진, 포항 등에서 잡힌 대게도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대게를 사 먹을 때는 동해안 대게들은 지역보다는 어떤 대게를 고르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대게 고르는 법 5가지

킹크랩 제철

강구항에 방문하면 상인들이 대게를 툭툭 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게 배를 때렸을 때 살아 움직인다면 신선한다는 뜻입니다. 이미 유명한 방법이기 때문에 상인들도 호객행위를 위해 툭툭 치는 행위를 자주 합니다.

대게의 배와 입 주변에 검은빛이 보인다면 수율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게의 살이 꽉 차면 내장을 밀어내면서 육안으로 확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입도 같은 이유입니다.

대게 배를 눌렀을 때 단단하다면 검은빛이 없어도 수율이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다리를 눌러보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배에 살이 많다면 다리도 많기 때문입니다.

대게를 구매할 때는 꼭 흥정을 하시고, 흥정이 끝나면 마지막에 홍게 다리를 서비스로 달라고 꼭 요청하세요. 말 안 하면 안주지만 대부분 챙겨주십니다. 대게와 맛도 비교하시고 라면 끓일 때 비싼 대게 넣지 마시고 홍게 다리 넣으셔서 드시면 됩니다.

추가로, 가성비 있는 대게를 드시고 싶다면 다리 하나 떨어진 B급을 보여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맛은 똑같지만 다리가 하나 떨어졌다는 이유로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1. 배를 때렸을 때 다리가 움직이면 신선하다는 뜻
  2. 배와 입 주변에 검은빛이 보이면 수율이 좋다는 뜻
  3. 대게 배를 눌렀을 때 단단하면 수율이 좋다는 뜻
  4. 다리 하나 떨어진 B급을 사면 가성비가 올라감
  5. 홍게 다리 서비스 받고 맛 비교, 라면에 넣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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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대게 비싼 이유

영덕 강구항에서 대게를 구매하러 가면 박달대게라는 단어를 듣게 됩니다. 박달대게란 살수율 90% 이상에 다리가 모두 달린 것을 말합니다.

일반 대게가 수율이 90%를 넘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박달대게는 수협 등에서 별도로 관리하며 키웁니다. 관리를 받은 만큼 맛과 수율이 보장됩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끔 사드신다면 실패 없는 박달대게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최근에는 없어졌지만 과거에는 박달대게를 일반 대게로 속여 파는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달대게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리에 완장을 보시면 됩니다. 보통 집게발에 영덕 대게 등이 적힌 표시를 달고 있으니 이것만 보고 구매하셔도 속는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게 홍게 차이점

킹크랩 제철

대게 홍게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강구항에 대게를 사러 가면 홍게를 서비스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대게 가격이 부담된다고 하면 가성비 좋은 홍게 구매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대게와 홍게는 어떤 이유로 가격 차이가 날까요?

대게는 큰 대자를 사용하는 큰 게가 아니라 홍게와는 다른 품종입니다. 대게는 ‘대나무 대’를 써서 다리가 대나무와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홍게는 게 전체가 붉은색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대게는 등껍질만 붉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대게, 킹크랩, 홍게, 꽃게 순으로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고 희소성은(수확량) 반대입니다.

홍게도 특유의 짠맛과 고소한 맛 때문에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도 처음엔 홍게를 더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자꾸 드셔 보시면 대게 가격이 왜 홍게보다 비싼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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