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소고기 육회 부위 추천과 추천하는 이유를 공유드립니다. 소고기 기생충이 20m라고 하는데 감염되었을 때 증상과 치료법도 공유드리겠습니다.
돼지고기는 생고기도 먹어도 되는지? 얼마나 익혀야 하는지? 등 생고기에 관한 궁금증도 같이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생고기 기생충은 20m?
소고기를 생고기로 먹으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는데 길이가 무려 5~20m라고 합니다. 최근 태국에서 60대 남성 배에서 18m짜리 기생충이 나와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었습니다.
기생충의 이름은 민촌충이라고 하며 사람몸에서 최대 30년이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국내에서도 민촌충이 발견된 사례가 있습니다.
소고기 생고기 육회, 뭉티기 먹어도 될까요?
소고기는 육회, 뭉티기 등 생고기로 자주 먹게 됩니다. 기생충이 있다는데 과연 먹어도 안전한 것일까요?
답변부터 드리면 ‘먹어도 괜찮다’입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소고기에 기생하는 민촌충에 감염될 확률은 100만 분의 1 정도이며 설령 민촌충에 감염되었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없고 처방받은 약 한 알이면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발견 방법은 대장 내시경으로 통하여 발견 가능하고 대장 내시경 시 발견하면 내시경을 하는 동안 민촌충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의사들도 이러한 사실을 알지만 육회를 먹는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단, 굳이 따지자면 생고기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무조건 안전합니다.
돼지고기는 생고기로 먹으면 안 될까요?
소고기는 육회로 먹는데 돼지고기는 육회로 드시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전문가들도 돼지고기는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돼지고기 생고기를 먹고 감염되는 병 때문입니다. 병명은 톡소포자충이라고 하는데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 뇌나, 눈으로 번질 수 있고 최악으로는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돼지고기는 꼭 익혀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최근 돼지고기는 90% 이상 사료를 먹고 자라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낮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과거 20년 동안 돼지고기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하니 혹시 드셨더라도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얼마나 익혀야 기생충 없어지나요?
기생충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나면 고기를 얼마나 구워야 기생충이 없어질지 궁금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는 77도, 소고기는 65도 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기생충은 없어집니다.
스테이크의 경우 레어로 먹을 때 심부 온도가 57도입니다. 심부 온도라는 뜻은 고기 중간의 온도라는 뜻으로 겉면은 이미 높은 온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은 급격히 낮아집니다.
또한, 돼지고기의 경우도 삼겹살을 예로 들어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겉면이 노릇노릇하다는 뜻은 마이야르 반응을 했다는 뜻이고 온도는 최소 177도 이상이니 구워드시는 고기는 걱정 없이 드시면 됩니다.
- 돼지고기 : 77도
- 소고기 : 65도
육회 및 뭉티기 부위 추천
육회 및 뭉티기 부위 추천드리겠습니다. 부위를 추천하기 이전 그 이유를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소고기는 극히 낮은 확률로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소고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기생충들은 지방이 많은 비계에서 기생하는 것이 주된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회나 뭉티기 등 생고기 부위는 비계가 낮은 부위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부위는 홍두께살과 우둔살입니다. 홍두께살은 소고기 중 비계가 가장 적은 부위입니다. 우둔살 또한 지방이 적은 부위 중 하나입니다.
홍두께살과, 우둔살은 지방함량이 극히 낮아 기생충 감염 위험이 없기 때문에 건강을 지키면서 생고기를 먹을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추천됩니다.
홍두께살과 우둔살은 육회, 뭉티기 뿐만 아니라 육전에도 추천되는 부위이며 산적, 장조림, 육포 등에도 사용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생고기를 한우로 먹는 것입니다. 수입산 소고기는 구워 먹거나 열을 가하는 요리에 사용하시고 생고기는 한우로 드시는 것이 신선한 고기를 드실 수 있고 결과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 생고기의 기생충은 지방이 많은 부위에 있음
- 홍두께살과 우둔살은 지방이 낮아 육회(뭉티기) 부위로 추천됨
꿈틀거리듯 살아 움직이는 뭉티기를 보셨나요?
혹시 뭉티기를 드시려고 젓가락으로 들었는데 고기가 꿈틀거리듯 움직이는 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도축된 지 1시간 이내인 생고기는 근육의 수축으로 사후경직이 일어나기 전으로 꿈틀거릴 수도 있습니다.
신선함을 최고로 꼽으신다면 꿈틀거리는 생고기를 드시는 것이 좋겠지만 뭉티기 사장님께 물어봤을 때는 24시간 정도 숙성된 한우가 맛에서는 뛰어나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육회와 뭉티기를 드실 때 신선한 것이 좋으면 꿈틀거리는 것, 맛이 우선이라면 24시간 숙성된 생고기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옛날에는 챙겨 먹던 구충제 지금도 먹어야 할까요?
과고에는 구충제를 1년에 한 번씩 먹었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구충제를 꾸준히 먹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은 3% 미만으로 매우 낮은 확률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구충제를 꼭 챙겨 먹지 않아도 문제없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낮은 확률이지만 구충제를 먹는 것이 나쁠 것은 없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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