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금어기와 갈치 제철 진짜 갈치철을 알아보자

갈치 금어기와 갈치 제철

갈치는 우리 식탁에서 자주 등장하는 생선 중 하나로,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해산물입니다. 칼처럼 날렵하게 생긴 모양 때문에 ‘칼치’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생선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접하는 갈치가 언제 잡히는지?, 어떤 시기에 가장 맛있는지?, 그리고 금어기 기간은 언제인지? 등 잘 모르는 분 들이 많습니다. 갈치 제철, 갈치 금어기, 진짜 갈치철을 알아보겠습니다.

 

 

 

갈치 금어기

갈치 (1)
갈치 (1)

우리나라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갈치는 매년 6월 또는 7월 한 달간 금어기로 지정됩니다. 25년의 경우 7월1일~31일까지가 금어기 였습니다.

이 시기는 갈치의 산란기와 겹치기 때문에 금어기로 지정됩니다. 산란을 하지 못하게 모든 갈치를 잡아버린다면 생태계가 파괴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해산물은 산란기를 금어기로 지정합니다.

추가로 일부 지역에서는 갈치 보호를 위해 금어기 외에도 어획량 제한, 추가 규제, 체장 제한 등의 추가적인 조치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해양수산부 금어기 확인 ▶

 

금어기 동안 유통되는 갈치?

갈치 (3)
갈치 (3)

마트나 인터넷에서는 갈치 금어기인 7월에도 갈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갈치는 어떤 갈치이며 어떻게 마트까지 오게 되었는지 알려드립니다.

일단, 금어기의 갈치는 냉동 보관한 물량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보관되었던 물량이 아니면 해외 수입산 갈치입니다. 최근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갈치가 국내 시장으로 수입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던 생물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맛은 국내산 갈치가 최고입니다.

혹시 금어기 기간에 맛있는 갈치를 드시고 싶다면 원산지 표기를 꼭 확인 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갈치 제철 (진짜 갈치철)

갈치 조림
갈치 조림

갈치 제철은 일반적으로 9~12월입니다. 이 시기의 갈치는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지방 함량도 높아져 가장 맛이 뛰어난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산란이 끝난 갈치가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하며 빠져나간 몸의 영양분을 보충하면서 살도 찌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해산물은 산란기 이 후 2~3개월 뒤에 드시면 맛이 좋습니다.

갈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늦가을부터 초겨울(9~12월) 잡힌 갈치는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며, 구이나 조림에 활용하면 맛이 좋다고 합니다.

결국 갈치 제철 진짜 철은 9~12월입니다. 이때 놓치지 말고 생물 갈치를 드셔보세요.

 

9월 갈치 낚시 기사 ▶

 

갈치 고르는 법 및 보관법

좋은 생물 갈치 고르는 법은 많지만 1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눈이 맑고 살이 단단하며 은빛 비늘이 선명한 것이 신선한 갈치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비늘이 선명하고 단단한 갈치를 고르면 됩니다.

갈치를 대량 구매하면 냉동보관해야 할 일이 생깁니다. 이럴 경우 랩이나 진공 포장 후 냉동 보관하면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단, 해동 시에는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해야 살이 무너지지 않고 단단함이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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