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 찌는법 비린내 없게 찌는법 내장 먹으면 큰일 나는 이유

가리비 찌는법 알아보겠습니다. 비린내 없게 찌는 법도 매우 간단하니 겨울 철 가리비 찜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리비 내장은 먹으면 큰일 나는데 그 이유와 가리비 제대로 손질하고 해감하는 법, 보관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가리비 제철은 11월~12월입니다. 제철 음식은 맛과 영양소가 풍부하니 꼭 제철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리비 내장 먹어도 되나요?

가리비 내장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조개류 중 전복의 내장은 특유한 쌉싸름함과 고소한 맛은 물론 효능이 뛰어나 사람들이 자주 먹습니다.

그러나, 전복의 내장을 먹는다고 가리비의 내장을 드시는 것은 옳지 못한 방법입니다. 가리비의 내장은 패류독소를 축적하는 역할을 하는데 패류독소가 결코 쉽게 생각할 물질은 아닙니다.

최악의 경우 섭취 12시간 안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가리비의 내장의 패류독소는 극 저온인 냉동, 극 고온인 가열에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리비 찜에서는 쌉싸름한 맛 때문이라도 드시지 않는 분이 많은데 숯불구이에서는 드시는 경우가 많으니 가리비 숯불 구이에서도 내장은 제거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가리비 손질법과 해감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가리비는 갯벌에서 자리지 않기 때문에 다른 조개류에 비하여 해감이 무척 쉬운 편입니다.

가리비를 구매하셔서 받으시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면서 솔을 이용하여 겉면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가리비가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을 넣고 잘 녹여 가리비를 해감하면 됩니다.

가리비를 해감할 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물과 소금 비율입니다. 물 1L에 소금 3스푼입니다.

해감을 빨리하고 싶다면 스테인리스 볼에 가리비를 담고 스테인리스 숟가락, 젓가락과 식초를 한 스푼 넣어주면 해감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산화 반응 및 아세트산의 화학 작용으로 해감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빠른 해감을 위해서는 바닷속과 동일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온에서 해감하는 것이 좋고 검은 비닐봉지를 씌워 바닷속처럼 어둡게 만들어주는 것도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가리비 찌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마 가리비 요리 중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조리방법으로 생각됩니다. 잘 씻고 해감된 가리비를 준비합니다.

물을 받고 찜기 위에 가리비를 올립니다. 찜기에 가리비를 쌓아 올리고 소주 1/3병 또는 맛술 3스푼을 가리비 위에 뿌립니다.

강불로 물이 끓기 시작하고 6분 더 끓인 후 1분 뜸 들인 후 드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고추나 편마늘 등을 넣어서 같이 쪄도 맛이 좋습니다.

가리비 보관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른 조개류와 마찬가지로 가리비의 유통기한도 최대 3일로 매우 짧은 편에 속합니다.

가리비는 구매하자마자 당일 섭취하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 냉장고에서 이틀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보관 방법은 해감 후 물기를 제거하고 지퍼팩에 넣어 냉장실에서 보관합니다.

가리비 찜을 먹고 가리비가 너무 많이 남아 장기로 보관이 필요하다면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껍질은 모두 제거하고 먹을 만큼 가리비 살만 분리하여 지퍼팩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되고 최대 3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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